프롬바이오, 익산 증축 공장 착공 “외주가공 내부화 통한 경쟁력 강화 기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에서 건강기능식품 GMP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증축을 통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증축 공장에는 GMP∙HACCP 인증을 받은 최첨단 동결건조 라인과 최신 시설의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 설비 등이 새로 구축된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개별인정형 원료들을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외주 가공으로 생산하던 제품들의 내부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GMP 공장의 제조기술 특화는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발굴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제품 라인업을 증가시켜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생산 설비가 늘어나면서 고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익산 공장 증축으로 향후 약 100여 명의 지역 신규 전문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증축 공장은 연면적 4,616.11m2에 지상 3층 규모로 2023년 5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공사는 유연종합건설이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는 “증축 공장의 제조기술 특화로 해외 원료의 국산화, 원료의 다변화에 도전할 것이며 이는 프롬바이오의 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제품력을 갖춘 제품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착공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2006년 창립 이래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선보여왔다. 이미 기술력을 검증받은 각 연구소, 신규 물류센터, 신사옥 등 시설과 인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료 개발, 제품 생산, 판매, 물류로 이어지는 전 과정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프롬바이오 외주가공 프롬바이오 관계자 증축 공장 제2공장 착공식